서귀포시, 친환경임도 개설로 산림 문화․휴양공간 제공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이승이오름을 기점으로 2km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2km 구간에 대해 폭 3m의 임도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유림내 표고재배장 진입로로 이용했던 기존 작업로를 정비하여 현지 재료를 이용한 포장 및 측구 설치 등 친환경적으로 개설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 나머지 구간 2km가 개설되면 이승이오름 탐방로와 사려니숲길이 연결되어 임산물 운송과 산림보호, 산불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음은 물론 특히 탐방객이 많이 찾는 이 지역에는 천연림과 더불어 80년생 삼나무 조림지 4ha가 입지하고 있어 산림생태 탐방로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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