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한재현)는 지난 24일 위탁금융기관인 농·수·축협, 산림조합 여신담당책임자 및 관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농협지역본부회의실에서 농어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여 효율적 보증지원 확대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날 사업평가보고회에서는 상반기 농신보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금융기관별 하반기 보증지원 확대를 위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였다. 특히 위탁금융기관의 상반기 우수추진사례로 한경농협 조수지점과 양돈농협 한림지점, 한림수협 본점이 선정되어 사례발표를 하였다.

참석자들은 농·수·축협간 업무추진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농어업인 및 농어업관련법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농어촌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최근 축산물가격이 떨어지고 사료값이 오르는데 담보여력이 없어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받지 못한 축산농가들을 위해 특례보증을 활용하여 적극 보증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재현 센터장은 참석자들에게 보증상담과 지원을 현장 및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전환하여 농어업분야에 필요한 자금을 농신보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어업인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은 7월 23일 현재 농업분야 17,183건 2,264억원(69.7%), 축산분야 1,551건 498억원, (15.3%), 수산분야 1,242건 486억원(15.0%) 등 총 19,976건 3,24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