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최근 마른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밭작물 포장 등이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7월 22일 가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단계별로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뭄장기화에 대비하여 1단계로는 7월 24일까지 토양수분 상태와 작물별 가뭄 발생시 대처사항을 전파하고, 관정 및 양수장비 사전 점검과 함께 지원장비 배치망 구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올해 관수시설(스프링클러)지원사업 조기마무리 등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와 읍면동별 가뭄대책 종합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2단계(7월 25일 ~ 가뭄 해갈시까지)로는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 상황실을 비상대책 근무체제로 전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농업용 관정, 양수기, 물빽, 송수호스, 급수차 등 양수 장비를 총 동원 가뭄지역 농작물 급수대책을 추진하여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농업용 관정 2,075공, 양수기 2,368대, 급수탑 14개소, 물빽 184개, 송수호스 37km의 가뭄 대책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작물은 콩(1,447ha), 참깨(267ha), 밭벼(127ha),고구마 (106㏊), 옥수수 (41㏊)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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