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11 11:41 (수)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는?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7.07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 4명중 3명, 비행 1만시간 넘는 베테랑…최근 정비서도 문제점 없어"

 
7일 오전(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SFO) 착륙 중 충돌사고가 난 가운데 사고원인과 피해규모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OZ214편(기종 보잉 777-200ER)이 7일 오전 3시28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중 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이탈해 기체가 대파했다.

사고가 난 OZ214편(기종 B777-200)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했으며, 국적은 한국인 77명을 비롯해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인도 3명, 베트남 1명, 일본인 1명 등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해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번 사고의 파악 및 수습에 대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시아나항공이 배포한 'OZ214편 사고 관련' 자료를 문답식으로 풀어봤다.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잘못된 활주로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현재로써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은 확인 중이다. 해당 항공기가 착륙하면서 꼬리 날개가 활주로에 부딪혀 사고가 났고,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활주로 이용은 관제탑으로부터 허가받은 활주로에 착륙을 실시했다."

-해당 기종은 어떠한 기종이며, 제작 및 도입 시기는 언제인지?
"해당 기종은 보잉사에서 제작한 보잉 777-200 기종으로, 2006년 2월에 제작돼 아시아나항공에는 2006년 3월에 도입됐다. 해당 항공기는 인천~샌프란시스코 출발 전에 오사카 노선에 투입됐던 항공기로, 정비 과정에 있어서 출발 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또한 해당 항공기는 최근 6월에도 계획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해당 항공기 운항승무원의 인적사항 및 착륙 시 기장, 부기장의 경력은?
"해당 항공기에는 총 4명의 운항승무원이 탑승했었고, 4명 중에 3명은 선임기장으로 총 비행시간이 모두 1만 시간을 넘는 베테랑 승무원들이다. 또 다른 부기장 1명도 총 비행시간이 5000시간에 육박하는 베테랑 승무원이다."

-조사단 및 현지 승객 수송을 위한 특별기 운항 계획은?
"이날 오후 1시33분에 아시아나항공의 사고대책반을 포함해 관계 기관 관계자들을 태운 특별기를 샌프란시스코에 투입했다. 해당 편에는 당사 직원 12명, 사고조사단 8명, 기자단 37명 등 총 57명이 탑승했으며, 현지에서 사고수습, 유가족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탑승자 가족들에 대해서는 정기편 등을 이용한 별도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대략적인 피해액은? 또한 해당 항공편 탑승객에 대한 보상은?
"현재로서는 신속한 사고 수습이 우선이다. 사고 수습 후 면밀하고 철저한 조사가 실시되어야 정확한 피해액 산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탑승객에 대한 보상은 당사에서 최대한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국내 9개 손보사와 계약이 돼 있다. 해외 보험사에 재보험돼 있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