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관계자는 26일 "김성민이 SBS TV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 계약서에 서명하지는 않았지만 방송사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결혼의 여신'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여자, 키 크고 잘생긴 남자와 결혼한 여자, 결혼을 앞두고 만난 남자 때문에 흔들리는 여자, 하룻밤의 실수로 결혼을 결심한 여자 등 사연도 제 각각인 여자 넷의 결혼 이야기다.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드라마 '미쓰 아줌마'(2011)를 연출한 오진석 PD가 만든다. 김성민 외에 탤런트 권해효(48)도 거명되고 있다.
한편, 김성민은 2010년 말 대마초 흡입 및 필로폰 반입 투약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과 90만4500원 추징 등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하차, 자숙하다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다. 20일에는 치과의사 이모(44)씨와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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