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선거사무장의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로써 김 전 대표는 부산 영도에 출사표를 내밀고 다시 국회 입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산 영도에 출마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친박계 좌장으로 불렸던 김 전 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선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지내면서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4.11 총선을 한 달 가량 앞두고 현역의원 하위 25% 배제 기준에 걸려 낙천이 예상됐지만 "우파 분열의 핵이 되서는 안 된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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