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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선대위 "4.3추모일 지정 등 확실 추진"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4.3추모일 지정 등 확실 추진"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2.17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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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18대 대통령 선거 공약실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후보가 공약한 '제주4.3추모 기념일 지정' 추진 등을 확실하게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경대 제주선대위원장은 선대본부장과 새누리 소속 도의원들과 함께 가진 공약실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은 대통령 후보와 국민들과의 신성한 약속"이라며 "공약 실천은 대통령이 얼마나 실천의지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풍부한 국정경험과 경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도민의 민생을 챙기고 대통합과 제주공약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선대위가 밝힌 박근혜 후보 제주공약은 우선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다.

제주선대위는 기존 제주공항을 확충하거나 신공항 건설을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양 안보 확보를 위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추진한다.

현 위원장은 "제주에 크루즈를 통한 관광허브를 육성하기 위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한 민군커뮤니티 조성과 친환경 경관을 창출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제주선대위는 이어 "제주도민 뿐 아니라 전 국민의 가슴 아픈 역사인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제주 4.3추모 기념일 지정과 제주 4.3평화재단 국고지원 확대를 통한 피해자 생계비 지원, 유가족 의료복지 확대, 유적지 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박 후보의 공약도 확인했다.

이 밖에 한·중FTA 협상 시 제주감귤을 초민감품목 또는 양허제외 품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공약 실천도 거듭 확인했다.

현 위원장은 "제주 대표 농산물인 당근, 양배추, 무, 브로콜리와 제주 주요 어종인 갈치와 넙치, 조기를 생명산업으로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흑돼지와 흑우의 특화산업 육성,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선진국형 말 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선대위는 또 제주시 애월항 LNG 인수기지의 차질없는 완공,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등 박 후보가 내건 제주 공약을 확실하게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민주당의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남은 선거 기간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는 선의의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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