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본부장은 이날 오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준비된 여성 대통령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면서 “중산층을 재건할 민생대통령,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끌 박근혜 후보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을 한마음으로 모을 수 있는 후보는 박근혜 후보밖에 없다”며 “12월 19일 국민 모두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날 대한민국 국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감귤나무, 교통시설 등에 대한 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제주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줬다”며 “박근혜 후보 역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줘야 한다”면서 “제주도에서부터 대통합을 만들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경대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어제 언론이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면서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됐다고 보도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선거는 대통합이 된 국민세력과 오로지 정권만을 목적에 둔 위장 진보세력 간의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현 위원장은 이어 “과거에 누구도 지지하지 않았던 김지하 시인과 김중태씨를 비롯해 한화갑, 이인제 등 전 새천년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대표들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시대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통합을 위해 뭉친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동식 중앙선대위 제주도장애인통합위원장은 “장애인 경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박근혜 후보를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이날 트로트 가수인 하동진씨, 이자연씨, 전미경씨와 개그맨 지영옥씨가 유세장을 찾아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강조한 뒤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 시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