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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전국서 文·安 지지자 결합 봇물…文·安회동 영향인 듯
[대선]전국서 文·安 지지자 결합 봇물…文·安회동 영향인 듯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2.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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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가 6일 회동을 갖고 협력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양측 지지자 간 결합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는 새정치 실현과 국민연대를 위한 부산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안 전 후보 진심캠프 출신인 동아대 김광철 교수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문 후보 측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조경태 의원 역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 산하 새정치실천단장에는 문 후보 측 김석준 부산대 교수, 안 전 후보 측 동아대 김종현 교수, 진보정의당 박주미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시민사회 출신인 현정길 진보광장 운영위원이 고루 임명됐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에서 "문재인 캠프, 안철수 캠프, 진보정의당 그리고 범시민사회는 통 크게 하나의 진영을 갖췄다"며 "정권교체와 정치쇄신이라는 과업을 완수할 뿐 아니라 국민의 편에서 미래를 준비할 새로운 정치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도 이날 문 후보 측 제주시민캠프와 안 전 후보 측 제주내일포럼, 진보정의당 제주도당 창당추진위원회, 희망 2013! 승리 2012! 제주 연석회의가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새로운 정치 실현과 정권교체를 위해 굳게 손 맞잡겠다"며 "정권교체 없이 시대교체는 있을 수 없다. 국민과 함께 눈과 비를 맞으면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소재 안 전 후보 지지모임도 일제히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도내 11개 포럼이 모여 결성한 경기내일포럼은 이날 발표한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위한 선언문에서 "경기지역 내일포럼은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해 온 광역시도 포럼과 함께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단일후보인 문 후보와 더불어 정권교체와 새 정치 실현을 열망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12월19일을 반드시 국민승리의 날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또 문 후보를 향해 "안 전 후보와 함께 합의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민주통합당 혁신방안과 구태정치 타파를 위한 청사진을 국민에게 공표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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