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제주지역 노동자, 김순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제주 현안에 대한 입장과 노동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제주 현안에 대해 “4·3의 경우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하며, 제주신공항은 주위 환경과 주민 불편을 고려해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이 “제주해군기지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관련된 것으로 해군기지가 건설될 경우 동아시아의 평화는 사리지기 때문에 강정에 들어서는 해군기지는 꼭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노동 공약으로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권 보장과 최저임금 일만원 ▲노동자 유급 안식년제 도입 ▲기본소득 도입 및 노동시간 단축 ▲무상의료 공공의료, 주거권 보장 ▲비정기소득자 기본소득 및 현금급여 지급 ▲사회기금을 통한 거대 자본 통제 ▲금융공공성 및 금융사회화 ▲FTA폐기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노동자 현장 간담회, 강정마을 지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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