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등 박근혜 후보.중앙당에 건의

제주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110여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진흥 특위는 이날 발대식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운영위원과 위원 등을 위촉했다. 특위는 대선 과정에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각종 제안과 정책을 후보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고상윤 위원장은 이날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기업, 대재벌이 한 없이 팽창할 것 같지만 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면 사회가 안정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방식 위원장은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 잘 돼야 대한민국과 제주의 경제가 튼튼해진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반복되거나 헛돌지 않고 실천될 수 있어야 하고, 중소기업이 잘돼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 특위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대출 금융제도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및 관광지 특화상권 조성 △재래시장-상권-관광지 연계 정책 추진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피해대책 마련 등을 박근혜 후보와 중앙당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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