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이 1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지난 16일 선진통일당과 합당이 결정됨에 따라 충청권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해 이인제, 홍문표, 박성효, 성완종 의원 등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인제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있다.【아산=뉴시스】
지난 16일 합당을 마친 새누리당과 전 선진통일당의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17일 아산관광호텔에서 함께 모여 대선을 앞두고 필승을 결의했다.
이날 대선 필승 다짐대회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홍문표, 박성효, 성완종 위원장과 3개 지역 광역·기초 의원 130여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인제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와 관련해 "대한민국에서도 영국의 마가렛 대처와 독일의 메르켈 등 여성 지도자가 태어나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미국과 대등해진 중국, 극우주의를 표출하는 일본, 북한의 3대 세습 등에 따른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해 영국과 독일처럼 불굴의 여성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이 1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지난 16일 선진통일당과 합당이 결정됨에 따라 충청권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해 이인제, 홍문표, 박성효, 성완종 의원 등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문표 충남공동선대위원장이 이인제 중앙공동선대위원장에게 새누리당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아산=뉴시스】
그는 이어 "충청도가 그동안 정치적이나 국정운영 등에서 차별받고 소외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에 함께 뭉쳐서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켜 강인한 의지로 국정운영에 나서면 반드시 충청도가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되고 나라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통일당과 합당과 관련 홍문표 충남공동선대책위원장은 "12월 재정권 창출까지 약간의 서먹거림은 있게지만 백의종군으로 결단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는데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결합을 했다"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선거대책위원장도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은 하나가 됐다. 나라가 어려울때 분열이 일어나서 애국충절의 가장 많이 표출된 것이 우리 충청도"라며 "이제 충청도도 영호남의 부분이 아니라 어느곳 못지 않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박근혜 후보를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 새누리당이 1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지난 16일 선진통일당과 합당이 결정됨에 따라 충청권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해 이인제, 홍문표, 박성효, 성완종 의원 등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아산=뉴시스】
이날 참가한 새누리당 광역·기초 의원들은 배지 달아주기를 비롯해 투명한 선거, 충청발전, 대선 승리 등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12월19일 열리는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앞서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은 지난달 25일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합당 선언을 거쳐 지난 16일 합당절차를 마무리했다.【대전·천안·세종·아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