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1회 방송 말미에 처음 흘러나온 이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노래다. 방송 직후 게시판에는 “‘마의’ 끝나고 나온 노래 도대체 누가 불렀나요?”, “음원은 언제 공개되나요?”라는 질문이 쇄도했다.
소향은 최근 같은 방송사의 가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에서 4옥타브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도입부를 장식하는 피리 소리가 매력적이며 한국적 정서인 한을 양악에 녹여넣어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오직 단 하나’의 드라마틱한 선율은 마치 감정의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하다가 점차 복받쳐 오르는 순간 폭발하는 소향의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며 조승우와 이요원의 안타까운 운명,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소향은 “노래 부르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고 두근거렸다. 아직도 가슴의 두근거림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가사를 읊는 내 소리가 영상과 잘 어우러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오직 단 하나’의 음원은 30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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