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후보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이인영 의원과 안 후보 측 공동선대본부장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대강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함께 참석한다.
특히 두 사람은 당일 오후 3시10분부터 진행되는 '대선후보 캠프에 묻는다-정치제도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에 토론자로 나선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에서 나온 노회찬 공동대표도 토론에 동참한다.
이들은 최근 안 후보가 제시한 정치개혁안에 대한 각 캠프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한편 안 후보가 최근 잇따라 제시한 6대 정치개혁안은 ▲당론 폐지 및 국회의원 소신 투표 ▲정당 공천권 폐지 ▲국회의원 특권 포기 ▲국회의원 정원 축소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폐지 ▲중앙당 축소·폐지 등이다.
이에 앞서 문 후보 측은 ▲책임총리제 도입 ▲지역구 의석 축소 및 비례대표 확대 ▲권역별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도입 ▲선거구 획정 독립기구 설립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시민 절반 이상 참여 ▲헌정회 연금 폐지 및 영리 목적 겸직 금지 ▲공직후보 공천권 국민에게 부여 ▲온오프결합 네트워크정당 추구 ▲여·야·정 정책협의회 구성 등을 제시한 바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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