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누리는 지난 6월18일부터 6주간 서울청이 실시한 '학교폭력 근절 만화·캐릭터 공모전'에서 캐릭터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임지현·최하영 학생(강신중 3년)의 '기쁜 우리'라는 작품을 재구성·편집해 제작됐다.
라온·누리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뜻으로 학교와 세상 모든 청소년들이 어울려 즐겁게 지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친근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하얀 곰돌이(백곰)를 경찰로 형상화했다. 학교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학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찰은 또 학교폭력 신고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학교폭력 신고번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117을 얼굴표정에 삽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라온·누리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인식확산과 학교폭력 신고 117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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