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17분께 경북 문경시 산양면 반곡리 3번 국도에서 김모(56)씨가 운전하던 관광버스가 김모(33)씨의 25t화물차량을 충돌했다.
이후 김씨의 화물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김모(33)씨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전복됐다.
또 관광버스를 피하려던 강모(49·여)씨의 SM5 승용차가 갓길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과 화물차 운전자 1명, 싼타페, SM5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관광버스 운전자 김씨가 영강교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 중 뒤따아 오던 화물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문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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