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교통 안전사고가 잇따라 보행자 등 3명이 숨졌다.
25일 8시께 경북 상주시 모서면 지산리 한 정미소 앞 도로에서 조모(32)씨가 몰던 1t포터 화물차가 도로 우측 편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던 보행자 이모(65)씨를 충돌했다.
이사고로 이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앞서 오후 6시45분께는 경주시 강동면 단구2리 달성네거리에서 좌회전하던 박모(33)씨의 1t 화물 트럭이 횡단보도를 걷던 김모(74·여)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같은 날 경북 봉화에서는 오후 1시26분께 석포리 910번 지방도로를 달리던 한모(68·여)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좌측 내리막길에서 도로 쪽으로 향해 오던 김모(68)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사고로 김씨가 충돌로 인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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