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지역에서 인삼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음성군 금왕읍과 대소면 일대 김모(29)씨의 인삼밭에서 9차례에 걸쳐 인삼 수백 뿌리가 도난당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경기도와 음성 지역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어제 밭에 와보니 6년근 인삼 수백 뿌리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외에 다른 농가도 절도 피해를 봤다는 신고에 따라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과 함께 주변 방범용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또 동일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함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잠복 수사 등 방범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건 해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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