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아 전국 재래시장,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다양한 '도로명 주소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서울 광장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성남 모란시장, 전주 남부시장 등 전국 15개 재래시장에서 '도로명주소로 가족사랑 엽서보내기' 행사를 갖는다.
방문객에게 엽서를 무료로 나눠주고 주소를 도로명으로 작성한 사람에게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또 추석연휴 첫날인 2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하행)에서 도로명주소가 재미있게 소개돼 있는 만화책과 홍보물을 증정한다.
이밖에 행안부는 도로명주소 홍보대사인 가수 박지민이 출연하는 TV·라디오·신문광고를 송출하고,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병찬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 시행에 대비해 홍보가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로 도로명주소가 국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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