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방자치단체 국정시책 합동평가' 지역특화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건강밥상꾸러미사업'이 서면평가, 현장평가, 중앙발표 3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독창성(30%), 효과성(30%), 파급성(30%), 노력도(10%)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역경제 개발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2억원과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특화분야 평가는 광역은 물론 기초지자체까지 참여범위를 열어둬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평가에는 16개 광역단체별로 4개 분야에 3건씩, 총 192개 사례가 경합했다.
완주군 건강밥상꾸러미사업은 지역산 제철 먹거리를 꾸러미형태로 꾸려 소비자가정에 직배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용진에 1일 유통 직매장이 문을 열어 하루 평균 2500만원의 농식품을 직거래방식으로 유통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도 농식품 6차 산업의 모델로 모악산 '해피 스테이션'이 문을 열고, 봉동읍 율소리에 로컬푸드 공공 급식센터도 가동된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지역녹색성장발표대회 우수상(행안부, 녹색성장위), 전국 기초지자체 매니패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매니패스토운동본부),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농협중앙회), 지역일자리평가 우수상(고용노동부) 등을 수상했다. 【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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