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지역에서 또 금은방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께 남구 월산동 A(54)씨의 금은방에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들어와 시가 5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개를 훔쳐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손님으로 가장해 A씨의 금은방에 들어와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속인 뒤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금목걸이를 들고 달아나는 속칭 '금은방 들치기' 수법을 이용했다.
경찰은 금은방에 설치된 CC-TV를 토대로 검정 모자에 회색 상의를 입고 있는 20대 초반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광주 남구지역에서는 지난 8일 오전 3시20분께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방림동 모 아파트 인근 한 금은방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금은방 절도 사건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광주=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