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아동이 대거 참여하는 떡메치기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우도 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울산 북구지역에서 펼쳐진다.
추석을 앞둔 24일 북구 농소1동 홈골 커뮤니티 텃밭가든에서 '어린이 농부체험' 일환으로 지역 아동 600여 명이 참여해 떡메치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용 떡메로 직접 반죽을 치고 고물을 묻혀 전통 떡을 완성한 후, 함께 나눠 먹으며 농촌의 두레 문화와 명절 풍습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 농부 체험은 오는 12월까지 떡메치기, 전통 손벼 베기, 가을 고구마 수확, 새끼꼬기, 김장하기 등 아동들이 각 시즌에 알맞은 농촌의 활동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농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생활문화공동체 사업, 농사와 예술이 만나는 홈골 커뮤니티 텃밭가든을 통해 주민 문화예술 동아리 운영, 텃밭 벽화 그리기, 농기구 꾸미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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