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재단 이사인 연극인 손숙이 연극 객석 판매 수익금 1350만원을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숙은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지원을 받아 출연작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1회분 전체 객석인 270석 판매수익금 1350만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교통사고로 부모와 가족을 잃은 어린이를 지원하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전달된다.
손숙은 "이번 작품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을 담고 있어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됐다"며 "기부금이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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