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서울·인천·경기의 공공요금이 평균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8월까지의 기간동안 지방공공요금은 서울 11.8%, 인천 11.3%, 경기 9.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0.2% 감소했고 경북·경남 4.2%, 충북 4.4%, 대구 4.5%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국 -4.6% 하락했고 인천 -9.9%, 대전 -8.0%, 충북 -6.8%, 충남 -6.7% 각각 낮아졌다. 반면 전남은 3.7%, 제주 2.7% 상승했다.
외식비는 전남 2.7%, 울산 2.3%, 경남 2.2%, 강원-0.2%, 경기 0.3%, 충북 0.6%, 서울 0.7%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0.9% 상승했다.
외식비를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전국 평균 4.2% 증가했고, 강원 6.3%, 인천 6.1%, 울산·대구 5.9% 각각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다. 가격이 크게 상승한 시도는 서울 4.9%, 전남 3.8%, 울산 3.5%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방공공요금 7개, 농축수산물 10개, 개인서비스 13개 등 30개 품목을 선정해 시도별 물가에 대한 정보를 매월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에 공개해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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