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치장 탈주범 최에 대한 탈주 동기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후 조사를 마친 최는 대구 동부서 진술 녹화실에서 나와 취재진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최는 "밀양에는 어떻게 가게 됐나?"라는 질문에 "탈주 후 산을 많이 타고 넘다보니 밀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식구 탈출은 미리 계획된 것이었나"라는 질문에 "미리 계획을 세웠던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언제 밀양에 도착했나"라는 질문에 "산을 타고 계속 넘다보니 밀양이었으며 언제 밀양에 도착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최는 1분여 동안 가진 기자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은 듯 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더 이상 인터뷰를 할 수 없었다.
인터뷰를 제지당한 최는 경찰에게 "억울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왜 말 못하게 하냐"고 말한 뒤 유치장에 들어가는 것을 버텼으며 유치장 입구에서 "하고싶은 말을 하게 해달라"고 경찰에게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조사가 전부 마무리된 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의 유치장 탈주 동기 및 탈주 행적 등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는 1분여 동안 가진 기자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은 듯 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더 이상 인터뷰를 할 수 없었다.
인터뷰를 제지당한 최는 경찰에게 "억울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왜 말 못하게 하냐"고 말한 뒤 유치장에 들어가는 것을 버텼으며 유치장 입구에서 "하고싶은 말을 하게 해달라"고 경찰에게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조사가 전부 마무리된 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의 유치장 탈주 동기 및 탈주 행적 등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