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 1만5000여곳의 정보가 한곳에 모여 청년들에게 공개된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제3차 청년고용촉진특별법위원회'를 열어 강소기업 발굴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강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 300만여곳 중 약 0.5%에 해당하는 1만5000여곳을 선정해 이들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고용부가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공개된다.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 3만8000여 곳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이력 ▴업종 평균 산업재해율과 고용유지율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는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신용등급, 자기자본 이익률 등 5가지 항목을 동일 업종의 대기업과 그림으로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청년을 대표해 50여개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전국대학생대표자모임 대표 장지호(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장)씨와 내일희망 청년기자 오민영(중앙대 재학)씨가 위원으로 위촉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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