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창립총회에는 정운찬 N7W창립추진위원장과 버나드 웨버 N7W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표 국가 9개국 대사단 20명, 4개국 OSC 대표단 13명, 중앙 및 제주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정운찬 위원장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정 이후 각 국은 자국 위주의 활용 방안만을 모색했기 때문에 불멸의 타이틀 공동 선정국가라는 공통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국제교류협의기구 창설 합의만 이뤄진다면 창립총회의 목적처럼 글로벌관광 마케팅, 브랜드, 경제, 통상, 문화, 교육 분야의 상호교류를 증진시켜 선정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차기 총회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제주도 주도의 관광국제기구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창립총회 참가자들은 2012 제주선언문 채택을 통해 창립 목적을 명시하면서 오는 2013년 3월 제주도에서 제2차 국제교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N7W국제교류협의회 국제기구 설립 절차 및 실무협의를 위한 준비 작업 착수키로 했다.
한편, 7대경관과 관련해 이날 오후 3시 성산일출봉에서 유네스코3관왕과 7대경관통합 인증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이호해변에서 N7W 제주선정 인증행사가 열린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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