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찜질방에서 스마트폰만 골라 훔친 정모(3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6시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허모(22·여)씨의 최신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광주 곳곳을 다니며 전후 19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인터넷을 통해 훔친 휴대전화를 저가로 판매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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