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번화가를 돌며 노점상의 손수레 등을 훔친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한 번화가에서 포창마차를 하는 B(50)씨의 손수레를 훔쳐 달아나는 등 5곳의 노점상에서 집기류 등 3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고물로 팔아 돈을 마련하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훔친 물건을 사들인 고물업자 B(48)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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