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 2012년도 무기계약 근로자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사천시와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양측은 지난 11일 2012년도 사천시 소속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한 임금 협상을 타결하고 이번 협상이 무기계약 근로자의 기본생계비 보전과 근무여건 향상은 물론 향후 상생적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상안에는 호봉제 실시, 명절휴가비 개인당 30만원 지급 등 총액기준 연평균 7%의 임금상승효과가 있으며, 환경미화원의 경우 통상임금의 3.4%를 인상했다.
이날 체결한 해당 무기 계약직은 도로교통과, 녹지공원과 등 19개 부서에서 171명의 일반무기 계약직으로, 금번 임금 협상으로 안정적 임금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임금교섭 결과에 대해 도내 평균 임금 수준과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결정한 만큼 향상된 급여수준에 맞게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노조 측에 요구했다"고 말했다.【사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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