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89.2%의 찬성률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탈퇴를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한대련 탈퇴 안건 정책투표 최종 결과 재적인원 1만8584명 중 430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841표와 반대 420표, 무효 46표, 오차 2표가 나왔다.
고려대 총학생회 정책투표에는 유권자의 10% 이상 참여로 성립해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안건을 결정한다.
한편 한대련 탈퇴는 23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결과에서 최종 결정된다.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 등 학생 대표 100여명이 모여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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