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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서 '인천상륙작전' 재연…각군 대규모 전력 참여
월미도서 '인천상륙작전' 재연…각군 대규모 전력 참여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12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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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당시 수세에 몰렸던 우리 군에게 반전의 기회가 된 인천상륙작전이 인천 월미도 해상에서 재연된다.

해군과 해병대사령부는 15일 오전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재연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함(LPH)과 상륙함(LST) 3척, 전투함 2척 등 수상함 8척과 고속공기부양정(LSF) 3척, 상륙돌격장갑차(KAAV) 26대, 고속단정(RIB) 3척, 해군 헬기 8대(UH-60 2대, UH-1H 6대), 육군 헬기(CH-47) 2대, 육군 연막차량 18대, 공군 전술기 6대(KF-16 4대, RF-4C 2대) 등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규모 합동전력이 참가한다.

상륙작전 재연은 상륙기동부대 작전경과 소개 후 팔미도 등대 점등 재연(신호탄으로 재연), 선견부대 작전, 해상 화력지원, 해상돌격, 공중돌격 순으로 22분간 연출될 예정이다.

재연행사에 앞서 오전 10시30부터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인천상륙작전 당시 703함장이었던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 작전에 참가했던 참전용사, 초청인사, 시민.학생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승기념식이 열린다.

또 13일부터 월미도 인근 해상 및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는 일반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보전시관을 개장한다.

안보전시관에는 해군과 해병대의 주요 전투와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자료와 함정모형, 해군·해병대 복장과 전투장비, 전투식량, 조선시대 수군 복장 및 무기체계가 전시된다.

부두에서는 해군 상륙함(LST) 공개행사도 함께 열린다. 하루 한 차례만 열리는 전투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사용하는 전투장구를 착용하고 상륙주정에 탑승해 월미도 인근 해상에 있는 독도함 및 팔미도까지 항해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14일 오전 11시40분 팔미도 등대광장에서는 '팔미도 등대탈환 및 전승 기념행사'가 열리고 15일 오전 9시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행사가 개최된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재연행사를 통해 우리 군의 강력한 대규모 상륙작전 능력을 국민들에게 보여줘 군에 대한 신뢰감과 자부심, 상륙작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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