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도서관 이숙현 자료관리부장은 11일 중국 난닝에서 열린 '중국-아세안 문화포럼에서 디지털도서관 협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세계의 사람들이 보다 쉽고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이것이 곧 개인 및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11~18일 난닝 리위안리조트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2012 중국-아세안 문화포럼 및 제7회 10+3 문화 인재 개발 협력 워크숍'에 초청받았다.
중국 문화부와 광시장족자치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의 도서관 대표들이 참가했다. '아시아도서관의 자원공유와 개발협력'에 초점을 맞춰 문서자료 공유, 디지털도서관 개발·협력을 논의한다.

동아시아 국가의 자원 공동 구축과 안정화된 장기적 협력 관계 유지, 문헌자료 수집·보존·이용과 서비스 등 국가 간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및 지역 플랫폼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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