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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화끈하게 쏟아붓는다…콘서트 '2막1장'
들국화, 화끈하게 쏟아붓는다…콘서트 '2막1장'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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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만에 재결성하고 전국투어를 펼친 록그룹 '들국화'가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10일 극단 학전에 따르면, 들국화는 10월 1~7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2막1장'으로 팬들을 만난다.

극단학전은 "들국화 멤버들이 음악인생에서 1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면서 "인생의 2막을 화끈하게 보여주고 싶다는 결의로 타이틀을 정했다"고 알렸다.

"전인권은 200석 소극장에 480여명이 들어올 정도로 1990년대 학전 공연이 뜨거웠다고 회상했다"며 "요즘 음악에서는 들을 수 없는 풍부하고 연륜이 묻어나는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1985년 대중음악사 명반으로 손꼽히는 '행진'으로 데뷔한 들국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의 히트곡을 양산했다. 1995년 3집 '우리'를 발표한 뒤 활동이 뜸하다 지난 5월 재결성, 대구와 서울, 부산 등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4만5000~6만원. 02-763-8233【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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