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공장 지역에 배달된 신문을 훔쳐 폐지로 처분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1일 공장지역을 돌며 신문 수십 부를 훔친 김모(6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29일 오전 6시께 대구 북구의 한 공장에서 신문 2부를 훔치는 등 총 10회에 걸쳐 신문 80부(시가 5만6000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훔친 신문을 인근 폐지 수집상에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이 일대에서 신문이 자주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기록 등을 통해 김씨를 용의자로 지목, 탐문수사를 통해 김씨를 붙잡았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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