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5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잿등 인근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김모(67·여)씨가 무면허 운전자가 운행하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택시 운전자 김모(25)씨는 지난 2008년 8월에 무면허 인명사고로 5년간 면허를 취소당해 2013년까지 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상태였다.
김씨는 지난 8월 해당 택시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무단횡단하던 김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택시회사의 과실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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