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5분께 경북 의성군 봉양면 중앙고속도로 안동방면 159km 지점에서 전모(37)씨가 몰던 4.5t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트럭 엔진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0만원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운전자 전씨가 손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운전자 전씨는 "운행 중 앞타이어 부근에서 연기가 나더니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전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앞브레이크 라이닝이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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