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수락산 계곡에서 천막·평상 같은 임시시설물을 세워 영업해온 7개 매점의 불법 영업시설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허가받은 사항이외의 좌판(평상) 등을 설치한 7개의 매점을 적발하고 이들 업소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자진 철거 종용이 불발되자 이날 오전 9시 직원 40명을 투입해 계곡 내에 설치된 불법시설물인 좌판(평상) 3개, 의자 및 탁자, 파라솔 등 약 70여개를 철거했다. 나머지 불법영업시설에 대해서도 이번 주까지 완전히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수락산내 매점은 1993년 공원내 난립한 무허가 노점을 정리하면서 추첨을 통해 15개소에 한해 사용·수익을 허가해 왔다.
당초 허가시에는 11㎡∼15㎡ 규모의 가건물만을 설치해 '잡품소매'만 가능토록 했으나 이후 계곡에 좌판(평상)을 설치하고 가설물을 지어 음식물까지 조리·판매하는 등 불법 영업 장소로 변질돼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쌓여왔다.
노원구 관계자는 "불법 영업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16일부터 수락산·불암산내의 불법 막걸리 노점에 대해서도 근절될 때까지 직원들이 집중 단속을 벌여 수락산과 불암산이 쾌적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수락산 계곡에서 천막·평상 같은 임시시설물을 세워 영업해온 7개 매점의 불법 영업시설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허가받은 사항이외의 좌판(평상) 등을 설치한 7개의 매점을 적발하고 이들 업소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자진 철거 종용이 불발되자 이날 오전 9시 직원 40명을 투입해 계곡 내에 설치된 불법시설물인 좌판(평상) 3개, 의자 및 탁자, 파라솔 등 약 70여개를 철거했다. 나머지 불법영업시설에 대해서도 이번 주까지 완전히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수락산내 매점은 1993년 공원내 난립한 무허가 노점을 정리하면서 추첨을 통해 15개소에 한해 사용·수익을 허가해 왔다.
당초 허가시에는 11㎡∼15㎡ 규모의 가건물만을 설치해 '잡품소매'만 가능토록 했으나 이후 계곡에 좌판(평상)을 설치하고 가설물을 지어 음식물까지 조리·판매하는 등 불법 영업 장소로 변질돼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쌓여왔다.
노원구 관계자는 "불법 영업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16일부터 수락산·불암산내의 불법 막걸리 노점에 대해서도 근절될 때까지 직원들이 집중 단속을 벌여 수락산과 불암산이 쾌적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