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경비를 위해 제주에 파견된 경찰관이 목욕 중 숨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26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모 온천 시설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A(27)순경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순경은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A순경은 해군기지 경비 등을 위해 4일 제주에 내려 온 뒤 12일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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