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10일 폐업한 성인 게임방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게임 기계 등을 훔친 곽모(47)씨 등 2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곽씨 등은 지난 7월30일 오후 10시께 광주 남구 주월동 용모(48)씨의 성인오락실에 문을 따고 들어가 화물차 5대를 이용 게임 기계 40대, 의자 30개, 냉장고, 커피자판기 등 시가 6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가 보관 중인 게임기는 지난해 단속을 당해 영업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기계를 훔쳐 자신이 다른 곳에서 영업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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