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대학사회와 젠더정치 주제와 관련해 경상대 여성연구소의 학술대회 발표원고와 전국여교수연합회 소속 교수들의 원고를 모아서 엮었다.
책은 제1부 '성 평등 공간으로서의 대학사회', 제2부 '대학사회와 성 주류화의 방향', 제3부 '여교수 역량강화 방안과 젠더정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상대 이혜숙 여성연구소장은 책 머리말에서 "대학과 관련된 성 평등과 여성 이슈들은 그 중요성에도 연구도 적었고 대중성 있는 기존 저서가 거의 없다"면서 "이 책은 이 분야에 대한 첫 단행본으로서 대학과 성 평등, 여성 이슈들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쉽게 쓰는 것을 목표로 해 각 분야의 현황을 포괄적으로 다루어보려고 노력했다"면서 "대학사회와 젠더정치라는 공동 주제를 가지고 여러 대학 현직·명예·외국인·남녀교수, 고교 교사, 전문연구원 등이 함께 작업을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여성주의와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관심을 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해 대학사회, 성 평등과 여성 이슈, 대학사회와 젠더정치에 관심 있는 연구자나 일반인, 대학 행정담당 공무원, 대학교수, 여교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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