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광주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메달 5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지은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광주 소속 9명의 선수와 코치가 참가해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1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12일 폐막된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기보배 선수를 비롯해 광주 출신 선수가 금메달 3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얻은 쾌거다.
이번 장애인올림픽에서 김영건 선수가 탁구 개인전 TT4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양궁여자 단체전에서 김란숙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장애를 넘어, 무한 한계에 도전해 가슴 벅찬 감동과 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며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축전을 보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런던올림픽 참가선수 환영행사를 오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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