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9일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주택이나 공장 등에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연중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로 지붕을 한 주택, 공장, 창고, 축사 등이다. 부천에는 슬레이트 주택 205채가 있고 공장, 창고, 축사가 592곳이 있다.
시는 건물 당 슬레이트 철거비 200만원을 철거를 대행하는 한국환경공단에 직접 지급한다. 건물주는 자부담으로 슬레이트 대신 다른 소재로 지붕을 해야 한다.
시는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이 낡고 발암물질을 배출함에 따라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부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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