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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0⑪]대선주자들의 올해 운세는?…토담 김덕영 선생
[대선 D-100⑪]대선주자들의 올해 운세는?…토담 김덕영 선생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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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 김덕영 선생 "2012년은 수기(水氣)가 강한 해. 수기가 강한 인물이 대통령 된다"
-"朴·文이 수기 강하지만 朴이 더 강하다"
-"安은 화기(火氣)에 강한 운…10월 좋지만 11월, 12월은 안 좋아"

 역술가 토담 김덕영 선생은 올해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강세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임진년인 2012년은 오행(五行) 중 수기(水氣)가 강한 해인데 여야 대선주자 중 가장 수기가 가장 강한 인물은 박 후보라는 것이다.

김 선생은 박 후보와 함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를 수기가 강한 인물로 꼽았다. 하지만 금(金)과 수(水) 중 금운이 더 강한 문 후보는 수가 강한 박 후보에게 다소 밀린다고 설명했다.

김 선생은 "박 후보가 관상도 가장 좋고 여당 후보라는 입지적 특권도 갖고 있다"며 "10월7일부터 11월7일까지는 상당히 고전하다가 이후에는 역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문 후보는 대운이 매우 좋아 생애에 나라의 수장에 오르는 강한 운에 들어와 있지만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에게 좀 밀린다"며 "이번만 바라보지 말고 금기(金氣)가 강한 해인 2017년까지 관리를 잘 하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김 선생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연구를 좀 더 해 봐야 한다"면서도 "화기(火氣)에 강한 운을 보여주고 있고 임진년에는 오행의 기운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안 원장과 민주통합당 후보간의 단일화 경선에 대해서는 "안 원장은 10월달은 좋은데 11월, 12월이 좋지 않다"며 "10월8일에서 11월7일까지의 오행의 대결은 (문 후보보다) 안 원장이 조금 낫지만 그 후에는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서는 "금과 수에 강한 문 후보가 가장 앞선다"며 "손학규 후보도 수기를 쓰지만 문 후보가 기운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치인들의 정확한 생년월일과 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살아온 세월과 오행을 바탕으로 예측할 수밖에 없다"며 "생년월일과 시를 내놓으면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를 달았다.

다음은 김 선생이 본 여야 대선주자들의 2012년 운세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박 후보가 살아온 세월을 볼 때 금수(金水)가 올 때 운이 좋았다. 금기가 강한 2004년과 2005년에 운이 좋았고 수기가 강한 2008년에 운이 좋았다. 반면 토기(土氣)가 강한 기미(己未)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죽었고 화기(火氣)가 들어온 2007년에는 대선 경선에서 떨어졌다. 올해는 수(水)의 해다. 그래서 박 후보가 된다. 올해 박 후보는 운이 굉장히 강하다. 그 어려운 총선에서도 박 후보의 운이 터져 이길 수 있었다. 대선 후보 중 관상도 가장 좋다. 또 여당이라는 입지적 특권이 있다. 같은 사주라면 누가 더 입지가 좋은 지가 영향을 준다. 하지만 박 후보는 자기가 잘해서 된 줄 알지만 운이 좋아 된 것이니 겸손하게 국정을 운영해야 할 것이다. 반대 세력도 진심으로 끌어안고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 나중에는 운이 나쁘다. 2014년, 2015년이 되면 아랫사람들이 문제를 일으켜 시끌시끌할 것이다. 친인척이나 측근 관리를 잘 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화기(火氣)가 강할 때 운이 좋았다. 그래서 수기에는 약하다고 본다. 임진년에는 오행의 기운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나오면 상당히 고전을 하리라고 본다. 10월은 좋은데 11월, 12월은 안 좋다. 단일화 과정은 엄청 시끄러울 것이다.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른다면 10월8일에서 11월7일까지 오행의 대결은 안 원장이 조금 낫지만 그 후에는 떨어진다. 문 후보가 조금 앞선다. 하지만 안 원장의 경우에는 연구를 좀 더 해봐야 한다. 아직 연구가 덜 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문 후보는 금과 수를 쓰는 사주다. 금기가 강한 경신(庚申)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수기가 강한 2002년, 2003년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다. 그러다 보니 올해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문 후보가 압도적으로 나가고 있다. 하지만 문 후보는 수기가 금기보다 약간 못하는 면을 보여 준다. 박 후보가 오행의 학문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문 후보는 대운이 매우 좋아 생애에 나라의 수장이 되는 강한 운에 들어와 있다. 2017년은 금기가 강한 해이니 그때까지 관리를 잘 하면 문 후보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이번만 바라보지 말고 자기 때를 기다리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수기(水氣)를 쓴다. 민주통합당 경선을 보면 금과 수를 쓰는 사람들이 1~2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살아온 과정을 놓고 보면 문재인 후보가 손학규 후보보다 금과 수에 좋았던 날이 더 많다. 문 후보에 비해 기운이 약하다."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목(木)을 쓰는 경인(庚寅)년(2010년) 경남도지사가 됐다. 그런데 물을 쓰는 해를 만나니 안 된다. 운이 나쁘니까 도지사를 그만두고 나온 것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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