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경찰서는 술에 취하면 재래시장에서 서민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조모(45)씨를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5월23일 통영시 서호동 모 소주방 내에서 술에 취해 이모(52)씨를 때린데 이어 같은 달 25일에도 이 소주방에서 박모(43)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7월3일 오전 3시께는 서호동 재래시장 노상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오모(48)씨를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51범으로 술에 취하면 재래시장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주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통영=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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