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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첨단 전자봉인으로 경유 절취 완벽 예방"
코레일 "첨단 전자봉인으로 경유 절취 완벽 예방"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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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앞으로 SK에너지의 전자봉인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통해서 경유를 공급받는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경질유 책임수송차량에 장착되는 전자봉인시 시스템 장치(왼쪽)와 지난 4일 오후 대전 본사 사옥에서 전자봉인 시스템 시연회에서 관계자가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대전=뉴시스】
 코레일은 앞으로 SK에너지㈜의 전자봉인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통해서 경유를 공급받는다고 7일 밝혔다.

전자봉인 시스템(e-TOMS:Electronic Tank truck Open Monitoring System)은 경유가 운송 중 절취되는 것을 적극 차단하기 위한 첨단 장치로, SK에너지가 신규 개발, 전국의 경질유 책임수송차량 전부에 대해 오는 10월 말까지 장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코레일은 강화된 경유 절취 예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코레일은 연간 약 1억8000만ℓ의 경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방부 다음으로 많은 양이다.

이번 전자봉인 시스템(e-TOMS)의 특징은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운송차량의 현재 위치 ▲경유 공급 작동상태 ▲유류 공급 벨브 개폐 등이 차량관제 시스템에 즉시 송·수신돼 비정상적인 작동을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아울러 모든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적이 가능하다.

코레일과 SK에너지의 이번 전자봉인 시스템 도입 업무공조는 올해 5월 발생한 불법개조 차량을 이용한 경유 절취 사건 등 유사 범죄를 강력히 예방하고 구매자와 공급자의 신뢰를 다지기 위한 조치로 출하 단계부터 입고 단계까지 운송의 모든 과정에서 유류 절취를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한편 지난 4일 코레일은 대전 사옥에서 SK에너지와 함께 전자봉인 시스템(e-TOMS)에 대한 시연회를 시행했다.

최순호 재무관리실장은 "이번 업무공조를 통해 지능화 되는 경유절취를 완벽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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