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 가운데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의 20.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체납자는 6만6721명, 체납액은 83억원에 이르고 이중 자동차세는 1만9624명, 체납액은 17억원으로 자동차세 체납이 전체 지방세 체납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군은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사전 조치로 자동차세 체납자 전원에게 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하고 14일까지 자진 납부를 권고했다.
군은 이 기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함께 공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음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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