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30대 여성이 복부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뒤 숨진 가운데 의료과실이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지난 7월 광주에서 숨진 30대 여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지방흡입수술 도중 장기를 다쳐 복막염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의 수술을 집도한 해당 성형외과 의사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7월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방흡입수술 이틀 뒤 숨졌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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