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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檢, 이정희 前대표 후원회 사무실 압수수색
[종합]檢, 이정희 前대표 후원회 사무실 압수수색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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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6일 4·11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옛 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후원회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회 사무실은 이 전 대표의 보좌관 이모(37·구속기소)씨가 당시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되던 여론조사를 조작하기 위해 일반 전화 수십여대를 설치한 곳이다.

이씨는 여론조사를 앞두고 모두 190대의 일반 유선전화를 개설해 휴대전화로 착신전환시키는 방법으로 다른 지역 선거구에 거주하는 당원 등 응답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여론조사에 참여토록 조작한 혐의로 지난 3일 구속기소됐다.

한편 검찰은 여론조사 결과조작에 개입한 혐의(위계에의한업무방해)로 당시 이정희 후보 캠프 관계자인 김모(44) 국장을 이곳 사무실 인근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 국장은 여론 조사에서 통합진보당 측 참관인으로 참여한 대외협력위원장 이모(53·구속기소)씨로부터 연령대별 여론조사 진행상황 정보 등을 입수해 응답자에게 나이와 성별 등을 허위로 응답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날 늦은 밤까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위계에의한업무방해)로 이 보좌관과 이 위원장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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