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7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창고에에서 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3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7월29일 오전 6시께 부산 강서구에 있는 자신의 직장 자재창고에 몰래 들어가 롤전선 560㎏(시가 600만 원)을 승용차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롤전선 1800㎏(시가 4000만 원)을 훔친 뒤 헐값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내부 소행으로 판단, CCTV분석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파악한 뒤 직원 200여 명의 차량을 확인해 김씨를 검거했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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